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년 경남 인증농식품 명품대회에서 심사위원들이 각 부문별 최고점수를 받은 출품 품목을 대상으로 2차 심사를 벌이고 있다./경남농산물품질관리원 제공/
2011년 경남 인증농식품 명품대회에서 유기농 쌀을 출품한 양기조(함양 용추작목반)씨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인 금상, 유기농 풋고추를 출품한 박우태(진주 대길농장)씨가 역시 장관상인 은상을 수상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황인식, 이하 경남품관원)은 4일 창원컨벤션센터 3층에서 ‘2011 인증농식품 명품대회’ 시상식을 갖고, 모두 24명에게 금상·은상·부문 최우수상·품목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명품대회는 경남지역(부산·울산 포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 및 전통·유기가공·KS식품 중에서 명품을 선발·시상하는 것으로, 올해로 2회째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각 시·군지역 품관원에서 1차 심사를 거친 300여 인증농가 및 업체의 농식품이 출품됐으며, 대학교수와 농업관련 기관·단체, 언론, 소비자 및 생산자단체, 품관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8명의 심사위원이 품목별 심사와 종합 심사를 통해 수상 품목을 가렸다.
명품대회 수상 품목은 ‘2011 Feel 경남특산물박람회’ 기간인 오는 6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 전시된다.
황인식 지원장은 “올해는 생산에서 소비까지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하는 안전한 먹거리 유통 원년의 해’라며 “앞으로 인증 농식품의 유통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 기업의 CEO와 급식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